8월 6일 대출의 기억

2007. 8. 12. 02:39
(명품 인생을 만드는)10년 법칙 / 철학 콘서트 : 노자에서 마르크스까지 위대한 현자 10인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 /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굿바이, 게으름 :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이렇게 빌렸다.

다른건 다 쉬운 내용인듯 해서 일단 어려운것부터 독파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시작한 철학콘서트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법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퇴계가 젊은 패기를 가진 제자에게도 대우를 해주며 아담스미스는 인간의 본성을 끄집어 내었으며 마르크스는 이 철학의 테마를 일반 노동자의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하고, 생존을 위한 노동이 아닌 잉여노동이 노동자를 구속시키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고 설파하였다.
 저자는 아직 그 마르크스의 현신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후기자본주의사회가 결국에는 공산주의로 넘어갈 것이라는 내용을 은연중에 암시하고(뭐 저자의 이력을 보니까 그럴만도 하더라. 게다가 홍세화가 그렇게 추천평을 써준거 봐서는) 막판에는 노자로 끝내면서 그리스시대에서 나타나는 생각에서 지금의 생각까지 줄줄 이어나간다.

철학이란 과연 뭔지 모르겠다. 다만 뒤 책에 저자가 참고한 문헌이 있던데 그런걸 봐도 좋을 듯 싶다.

답은 내 안에 있는 것 같다. 답을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지.

Dozen 책이라는 이름의 현재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