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라

2006. 6. 3. 23:53

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라

자본주의 사회가 도래한 이후 기업의 발전,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있어서 저소득층은 언제나 부차적인 대상이었고 구매력이 높은 국가, 일정 소득 이상의 중산층 고객들만이 기업의 성장, 국가의 성장 원천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 체제 하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기존 고객에게서만 성장과 발전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저소득층을 주목해야만 하는 것이다. 저소득층이 다국적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정부와 NGO가 수십 년간 해결해 주지 못했던 빈곤의 퇴치, 저소득 국가에 만연한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윤 추구의 목적을 가진 기업이 궁극적 성장을 위해 저소득층에 주목해야 하고, 이것이 결국 저소득층 내부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다.

프라할라드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오해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구매력,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 혁신성 등 새롭게 부각되는 저소득층의 특성을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논리적으로 보여 준다.

노동의 종말에서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은 제3섹터에서(기업, 정부가 아닌 NGO계열에서)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리뷰나 기사를 생각해보면 기업은 정말 카멜레온과 같은 존재(즉 살아남기 위해서라면..)이기 때문에 계속 발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노동의 종말도 제3섹터에서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바로 기업에서도 생각해서 고쳐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하게 한 사람당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많이 얻기보다 많은 소비자층을 얻으려는 생각... 그런데 이처럼 빈곤층을 대상을 한다면, 최대의 약점이 가격인것 같다. 왜냐면 빈곤층은 이름 그대로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가치나 다른 이유로 사는것이 아니라 바로 가격차이에 따라 바로 변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31867
바로 이책처럼 단순한 시장점유율을 생각하기 보다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

빈곤층을 ‘소비자’로 바꾼 첫째 비결은 소매업과 금융서비스업의 결합이다. 즉 물건을 파는 동시에 돈을 빌려 주는 대금(貸金)사업에 진출했다. 빈곤층의 수요를 최대한 키우면서 돈을 떼이지 않는 이른바 저소득층 신용관리 기법도 독자적으로 고안했다.

라고 했는데, GE가 그 금융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딴소리1. 스위스랑 중국이랑 지금 막 하려고 하는데 프라이, 본란텐, 보겔만 부상 4달짜리 끊어줬으면 좋겠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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