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

2006. 10. 7. 15:26
사람은 착하고 참한 성격이지만 좀 직선적인 면이 있고 까다로운 편이라 하겠다. 무엇이든 이해도 잘하고 머리가 영리한 사람인데 깊이가 부족하고 끈기가 없는 것이 흠이며 화가 나면 쌀쌀 맞은 성격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뒤는 없는 사람이다. 중간 아니면 막내에서 많이 보는데 만약 맏이라면 맏이 역할을 못하는 사람이 많고 오히려 동생이 맏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람은 어려서는 숫기가 없고 융통성이 부족한 편이며 이십대에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일면이 있으나 사십이 넘으면서 정직해지고 예의가 밝아지는 사람이다. 대개 집에서는 까다로운 면을 보이지만 밖에서는 남에게 잘 하기 때문에 남들이 볼 때는 가정에 헌신적이고 자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다.
겉은 쌀쌀 맞은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온화하고 마음이 여리며 사람이 정직하여 거짓말은 못하는 타입으로 남을 잘 안 믿지만 상대방이 직선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금방 수긍을 하고 이해하는 사람으로 오히려 단순한 면이 있다. 친구나 부부간에도 한번 싸우면 잘 삐치고 다시는 안볼 것처럼 하지만 혼자 잠 못 이루다가 다음날이면 먼저 사과를 하는 사람이 많고 바로 이해만 시키면 뒤가 없이 금방 풀어지는 성격이라 하겠다. 이런 사람은 말로는 매사 완벽할려고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가 못한 사람이 많고 이득도 별로 없으면서 앞에 나서는 실속 없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육체적인 노동이나 힘든 일은 못하고 머리나 지혜로 먹고살아야 할 사람이라 학벌이 인생의 가장 큰 갈림길이 되고 중간에 공부가 끊기면 일생 후회를 하게되며 파란 많은 삶을 살게된다. 공부를 많이 못해 박사를 못 따면 자격증이라도 몇 개 가지고 있어야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무엇이던 배우고 나서 큰 소리 쳐야지 머리만 믿고 자만하면 발전이 없다. 주의 할 점은 대학 때 마음에 드는 교수가 없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머리가 좋은 만큼 끈기가 있고 한가지라도 깊이가 있어야지 대충 결론부터 보고 기초도 모르면서 다 아는 것처럼 덮어두면 결국은 놓쳐버리고 나중에 후회한다.
일을 할 때도 설계도를 보고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 아니고 머리에 그리고 임시변통으로 그럴듯하게 잘 해나가지만, 복잡하거나 시간이 소요되는 양 많은 일은 대충하려하고 마무리가 안 되는 편이며 특히 남의 일은 싫증을 내고 오랫동안 매달리지 못한다. 말로는 무엇이던 다 할 것 같은데 실천력이 좀 떨어지는 것이 흠이며 의외로 마음이 소심한 데가 있지만 세심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면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으로, 여자도 예능기술을 배우면 생각보다 소질을 보이며 적성에 잘 맞는다. 이런 사람이 많이 배웠으면 고시나 의사, 교수, 문학가, 연구원, 컴퓨터, 설계 등이 참 좋고 서비스업도 괜찮으나 투기를 하면 패가망신하니 절대 금물이다.
학교는 연고대, 경희대, 서강대, 외대, 중앙대, 동국대, 이대, 성신여대,숭실대 등이 잘 맞는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열성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사람이 많고 또한 그래야 공부도 제대로 한다. 공부하는 것도 그때그때 조금씩 바로 해야지 그렇지 않고 한번 미루다 보면 영원히 지나가 버리고 기초를 놓치게 되니 주의하라. 전공은 사법 쪽이면 가장 좋고 관료나 기술 기능, 연구직, 신문 방송, 관광, 광고, 문학 쪽이 잘 맞고 비전이 있다.
결혼은 대개 연애 결혼이 많은데 상대로는 중간이나 막내가 잘 맞으며 서기로 홀수 년에 이성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결혼도 역시 이때 만나고 해야 무리가 없이 순탄하게 살아간다. 결혼 상대로는 인물이나 학벌 등 조건을 많이 따지는데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는게 쉽지 않고 부모를 모시는 것보다 떨어져서 효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업가보다는 안정된 직장인이 좋겠다. 주의 할 것은 참을성이 적어 서로 안 맞으면 이혼이 많은데 궁합을 잘 봐서 결혼해야하고 남자는 가권에 대해서 간섭이 없어야 하며 월급도 봉투 째 아내에게 갖다 줘야 재산도 모으고 해로도 한다. 여자는 특히 궁합이 안 맞으면 일부종사가 어려우니 유의하고 본인 자체가 맏며느리 감은 아니고 신랑감은 퇴근시간 정확하고 설거지까지 해주는 자상한 남자로 연하나 외국인도 잘 맞는다. 흠이라면 눈이 높아 본인에게 맞는 남자는 금방 파악이 되니 싫증을 빨리 느끼고 엉뚱한 상대를 찾아 헤메는데 이런 여자가 주변 남자는 많지만 결혼 얘기만 나오면 남자가 없다고 한다. 결혼 후 아기를 낳고도 남편이 속 썩이면 애 때문에 희생하기보다는 이혼할 확률이 높은 사람이며 재혼을 하더라도 전실 자식은 기르기 힘든 사주지만 이런 여성이 시부모를 모셨다면 그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 정말로 대단한 효심과 인내심이라 하겠다.
*- 寅,申(인,신)時생은 평생 월급 생활을 떠나지 말아라.
*- 巳,亥(사,해)時생은 여자 말을 안 들으면 패가 망신.

뭔가를 읽고나서 갑자기 허탈해지는건 처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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